회사에서 11:30 즈음 "분당 왁싱" 검색하여 마리안느를 알게 되었어요. 원래 청담동 쪽에 왁싱 전문점을 다녔긴 했는데, 비용도 비싸고, 예약도 쉽지 않았거든요.

점심시간에 휘리릭 마리안느를 찾아갔습니다. 일단 주상복합 건물 안에 있기 때문에 주차는 매우 편리했고요. 1층에 주차공간을 쉽게 찾아서 주차한 뒤, 들어갔습니다.

깨끗한 인테리어가 인터넷에서 보던 그대로 였습니다. 여자분 한분이 계셨는데, 매우 친절하셔서 '직원이 정말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는 구나..' 생각했었는데, 그분이 원장님이셨습니다. ^^

저는 일은 못하고 친절하기만 한사람은 싫어하거든요. 근데 원장님은 일도 잘하고! 친절하시기까지 했습니다.

제가 결혼전에 왁싱을 자주 받아봐서, 실력이 어떤가를 알수 있거든요. 실력에 따라 아픈 정도도 다르답니다. 특히 테이프를 뗄 때 실력이 없는 사람들은 한번에 못떼서, 정말 아프거든요!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가격도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청담동은 마리안느의 2배가까이 받거든요. 아무리 땅값이 비싸다고 하지만, 그래도 같은 서비스면, 좀더 싸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마리안느 정말 잘 되길 바래요. 원장님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단골되어서 자주 가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화이팅!
(저 누군지 아시져? 점심시간에 나와서 완전 급하게 하고 간 사람입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