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코리아 고급형 INKORB-023D

시술후기

제목| 올누드 진짜 만세입니다 만세!

페이지 정보

날짜|12-09-19 18:15 작성자|민둥민둥부끄부끄 조회|1,405회 댓글|1건

본문

친구가 왁싱이 좋다좋다, 올누드를 하도 강추하길래 함께 예약잡아 졸졸 따라갔다왔어요. 좀 후기가 많이 늦었네요 ^^; 지하철타고 정자역으로 고고!
네이버 검색 등등등 여기저기 재보다가 결국은 마리안느로 고고했네요.
왁싱이란게.... 사실 입에 담기도 조금 민망하구 그렇잖아요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입소문을 많이 타고 후기를 많이 보게되는것 같은데 마리안느의 후기는 하나같이 칭찬일색이더라구요.

솔직히 엄청 떨리고 ㅠㅠ 민망하고 ㅠㅠ 멘붕한 상태로 샵에 들어가긴 했는데.... 시술해주시는 선생님이 너무너무너무너무X1000000 안드로메다급으로 친절하세요! 그냥 무작정 우쭈쭈 친절하신게 아니라... 뭐랄까
알아야 할 요점들은 다 딱딱 알려주시는데 오랫동안 알고지낸 윗집언니마냥 분위기 자체가 따스한 선생님이셨어요. 거기서 우선 마음 1차 멘붕 완화됨.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건 샵이 집구조처럼 되어있으면서도 딱 고급스러운 뷰티샵 느낌으로 꾸며져있고, 수건 하나하나 향초 하나까지 되게 세심하게 관리하시는 흔적이 보인다는 점이에요. 샵 안이 깔끔한건 두번 말할것도 없고, 완전 어두운것도 아니고 고급스러운 바 정도? 로 어둑어둑하니 부끄러움이 덜해요. 그리고 예약을 한시간 텀을두고 받으셔서 다른사람과 뻘쭘하게 시간 겹칠일도 없어서 좀더 마음편히 받고 왔어요.

세번째로 맘에 쏙 든건 관리사샘의 입담! 정신을 쏙 빼놓으시더라구욬ㅋㅋㅋㅋ 아플땐 아프다고 솔직히 말씀해주시고 (선생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관리받던분이 니킥을 날릴정도로, 남이 쥐어뜯는듯한 고통이라고...) 지금 받는 관리가 어떤건지, 어떤 제품인지 다 알려주셔서 멘붕 2차 완화되었어요.


시술 과정은
1) 사진보며 상담
2) 하의와 속옷 옷장에서 벗고 큰 타월로 몸 가리고 욕실에서 세정
3) 침대에 누워 관리선생님 손세정 및 나의 그곳 소독 그리고 피부에 자극가지않게하는 제품도포
4) 침대에 누워 관리 
4-1) 넓은, 숱 많은 메인부분 여섯번에 걸쳐 뽑기 (눈물 아주 살짝 핑도는... ㅠㅠ 또르르정도는 아니에요)
4-2) 자잘한 아이들관리
4-3) 그래도 남아있는 질긴 녀석들은 쪽집게로 하나하나!
5) 왁스 닦아내기 및 쿨링제품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한번 4-1과정을 거칠때마다 제 동공이 확장되면 선생님이 더 아파하시면서 발을 동동 구르며 주사 맞은 궁둥이 두드리듯 톡톡톡 두드려주셔서 제가 아파하기 죄송해집니다.

4-1과 4-2관리는 따뜻하게녹인 왁스로 이루어져요. 네이버 지식인에서 누가 왁싱하고나면 모낭에서 피가 철철난다길래 엄청 겁먹고 갔는데 여드름짜고나서 나는 피보다 훨씬 쪼끔.... 개미똥구멍만큼... 피가 날 수도 있어요. 안나는사람들은 안난대요. 

하고나니 시원섭섭하니 오랜친구를 잃은것같은 상실감......도 있지만 너무 개운하고 깔끔하네요. 자라는것도 엄청 가지런하니 다소곳하게 자라나요. 그리구 한달에 한번 마법에 걸릴때 엄청엄청 깨끗해요!!!!!!!!!!! 또 받고싶은 마음이 근질근질하여 뒤늦게나마 그때를 추억하며 후기 올립니다.

마리안느 강추! 올누드 만세!

댓글목록

마리안느님의 댓글

마리안느 작성일

안녕하세요~고객님!!!!!*^o^*
일을 마치고..고객님의 후기를 보는 순간 두둥~두둥~두둥~♬
이렇게 자세한 후기는 왁싱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실꺼 같아요~
이렇게 신경써서 후기를 남겨주시니 정말 감동~감동~감동~♪
친구분께서 후기를 남겨주셨는데 우리 고객님께서도 후기를 남겨주시니
감동이 몇백배는 되는거 같습니다~
날씨도 쌀쌀해지고 일하면서도 많이 지칠때가 있는데 고객님의 후기 덕분에
제가 많이 힘이나고 더욱더 열심히 해야될것만 같아요~^^*
정말 친구분과 고객님께서는 왁싱 전도사님으로 제가 임명이라도 해야될거같아요
고객님의 후기에 오늘 하루의 피로를 없애고 마무리할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예약하신날 고객님의 마음을 받아서 더욱더 신경써서 시술을 준비해드리겠습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후기 감사드리며 항상 최선을 다한느 마리안느가 되겠습니다~